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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옥션, 황금돼지해 첫 사랑나눔 온라인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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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랑나눔자선경매 실시, 총 75점의 작품과 자선 아이템 출품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도 진행, 159점 약 21억원어치 작품 출품
20일까지 신사동 전시장서 오프라인 프리뷰도


[이화순의 아트&컬처] 김창열 정상화 이왈종 작가, 현대화랑 박명자 회장,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 신옥진 공간화랑 대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내로라하는 문화계 대가들이 직접 그리거나 내놓은 기증 작품이 오는 20일 케이옥션에서 온라인경매로 미술애호가들과 만난다. 서울옥션과 함께 양대 미술품경매사로 꼽히는 케이옥션은 이날 올해 첫 사랑나눔자선경매와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동시에 실시한다.


케이옥션 설립 이후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사랑나눔경매는 미술계 거장들이 직접 그려 내준 작품과 미술 애호가, 미술계 인사,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에서 기증한 작품과 물품으로 이어져 왔다. 사랑나눔경매는 따뜻한 나눔의 불씨를 지피는 일뿐 아니라 경매가 다소 낯선 사람이라도 적당한 예산을 가지고 미술품 경매를 경험하고 자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자선경매에는 모두 75점의 미술품과 물품이 출품됐다.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증되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과 문화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같은 기간 진행되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총 159점, 약 21억원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유영국, 정상화, 박서보, 이성자, 김창열 등 대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오치균, 사석원, 고영훈, 최울가, 이정웅, 최영욱, 김강용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또 탐 웨슬만, 데이비스거스타인, 알렉스카츠, 클라우스괴디케 등 1000만원 이하에서 작품성과 장식성, 시장성을 두루 갖춘 해외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도 골고루 출품되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끈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마음 밭을 가꾸고, 항상 유념하고 행동해야 하는 지침 등 좋은 글귀를 담은 서예가 여러 점 출품되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조선 후기 시인 '이양연의 시'는 백범 김구가 즐겨 읊고 썼던 것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삶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또 백범 김구가 쓴 '중용 제 14장'은 '윗자리에 있어서는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아랫자리에 있어서는 윗사람을 끌어내리지 않고 자기를 바르게 하고 남에게 요구하지 않으면 원망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사람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글서예로 유명한평보 서희환의 '어두운밤새노라니부신빛누리에차네'는 어려움과 고난 끝에는 희망과 빛이 있다는 뜻을 담고 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 역시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마음 밭을 가꾸고, 항상 유념하고 행동해야 하는 지침 등 좋은 글귀를 담은 서예가 여러 점 출품됐다. 응찰 마감은 20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케이옥션 홈페이지(www.k-auction.com)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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