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탐방 - 발 관리 숍 프랜차이즈 선두주자

URL복사


Untitled Document






<탐방>



발 관리 숍 프랜차이즈 선두주자



미용전문그룹 ‘아름다운 사람들’







바닥에
분포된 50만여 개의 혈관과 신경조직은 인체의 각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좌우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발 건강법에 대한 역사는 5천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고, 독일, 영국 등 유럽 선진국 등이 이미
미용실에 버금갈 정도로 발관리숍을 보편화 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문란한 퇴폐 업소의
이미지를 깨끗이 씻어줄 발관리 숍을 대중 앞에 선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남보다 앞선 선구자적 역할을 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과감히 도전하여 차근차근 신뢰를 쌓고 있는 기업도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미용전문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업분야는 다양하다. 크게 학원사업본부, 화장품사업본부, 프랜차이즈 사업본부로
나뉘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매출비중 50%를 차지하는 뷰티스쿨에서는 헤어-드레싱,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을 강의하고 있으며,
취업을 앞두고 있는 적정 취업 연령층(18~25세) 및 기존 직장인, 주부 등의 재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면에서 기술전수, 자격증 취득 등의
요인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학원 프랜차이즈 성공의 안전장치로 전국적인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헤어클럽,
발관리숍(Refresh Resort), 네일숍(Manicure Plus) 등의 취업센터가 있어 미용학원의 맹점인 수료 후 사후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화장품사업본부에서는 크리스챤 쇼보코리아(CHRISTIAN CHAUVEAU KOREA)라는 브랜드로 내수뿐 아니라 프랑스 현지, 홍콩, 일본,
중국, 중동, 말레이시아 등의 수출에 주력하며, 캐나다, 남미지역으로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리프레쉬 리조트, 매니큐어 플러스, 아름다운 사람들 헤어클럽, 모즈헤어, 어린이 전용미용실 키즈 헤어 등의 브랜드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사업본부는
체계적인 정보와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주에게 지역 밀착 윈윈(WIN WIN)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31개 뷰티스쿨을 운영중인 ㈜아름다운사람들은
국내 14개 대학과 산학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일본, 프랑스, 런던, 캐나다 등의 미용기관 및 디자이너와의 결연으로 선진 미용 기술 체득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는 국내 최고의 미용전문 그룹이다.



국내최초
개방형 발 관리 숍




‘Refresh Resort’의 이미지는 ‘친근함’이다. 내부 인테리어와 초록색 간판에 새겨진 발바닥 이미지가 앙증맞다. 기존 마사지 숍
인테리어 컨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어쩌면 ‘비교’ 차원이 아닌 ‘개혁’이라고 표현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발 관리(footcare)의
필요성은 발이 인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서 비롯된다. 지속적인 발 관리로 전신의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주면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쉽게도 아직은 발관리라 하면 음성적인 마사지로 인식이 되어 일반인들이 서비스 받기를 꺼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사람들은 획기적인 인테리어와 점포 1층 개방형을 원칙으로 ‘Refresh Resort’라는 발 관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
내어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하루종일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피로를 씻어 줄 수도 있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발 관리숍 이미지 개선의 측면 뿐만 아니라 사업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사업지원(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을 통한 인력 지원 및 가맹 본부의 노하우)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박광규 기자 hasid@sisa-news.com


 











Interview  
(주)아름다운사람들
CEO 박상근



성실과 신용의 한 우물파기




미용업계에 진출하신 특별한 의미가 있으십니까?



IMF 당시 많은 학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웠던 시기였죠. 외국어 학원업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종류는 다르지만 같은
‘학원경영’이라는 논리로 미용업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안일했던 미용학원 경영개선 방안으로 모집인 ‘수당제’를 도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 미용학원의 문제점과 ‘아름다운 사람들 뷰티스쿨’이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존 미용학원의 문제점은 학원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원만 차려놓고 가만히 있는다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현재도 그렇고 미래는 더욱 가속화된 정보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고객상담 및 마케팅을 실시한다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전국 최요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만족 서비스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Refresh Resort’라는 발 관리숍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Refresh Resort’는 개방형 발 관리 숍으로 기존의 음성적인 이미지의 마사지 숍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피로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마음 편히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개방형을 지향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위치도 전 점포 1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미용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프랜차이즈 업체의 CEO로서가 아닌 개인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하신다면?

창업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창업주의 확실한 믿음과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또한 두려움은 실패라는 결과를 낳습니다. 확실한 믿음을
갖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조사와 프랜차이즈 업체의 신용조사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10년 후 (주)아름다운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박상근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학원은 1~2점 정도가 늘어날 것이고, 미용토탈전문
그룹으로서 경쟁력 있는 미용업계 최고의 기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사업의 무리한 확장 보다는 성실과 신용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
우물파기를 고집하는 그의 마인드가 옅보이는 대답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