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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콘도계약 텔레마케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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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를 유인하는 콘도이용 텔레마케팅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콘도당첨을 빙자한 텔레마케팅 피해가 올 해 들어서만 50건 가까이 접수되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J모씨(가평, 여, 20대)는 올 1월경 콘도회원 가입 권유 전화를 받고 가입에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나중에 카드대금이 할부로 인출된 사실을 알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업체에서는 이미 회원카드가 발급되었다며 환불을 거부하였다.
C모씨(용인, 남, 30대)는 90만원만 지불하면 10년 동안 콘도이용 등 각종 혜택을 준다고 해 카드번호를 알려주면서 회원 가입여부는 안내문을 받아본 후 결정하기로 했는데 역시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카드결제를 해버려 취소를 요구했지만 처리를 미루고 있다.
위와 같이 콘도계약 전화권유 상술은 주로 “○○행사에 당첨됐다”거나 “적은 비용으로 장기간 콘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한 후 소비자의 신용카드번호를 알아내 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당초 안내받은 내용대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소비자가 해지를 원하면 지나치게 많은 위약금을 공제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회원가입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카드결제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들이 판매원의 설명만을 믿고 충동계약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일부 판매업체의 허위기만상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상적인 계약인 경우에도 계약일 등으로부터 14일 이내에는 철회가 가능하므로 만일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소비자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www.goodcosumer.net 031-251-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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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정 재판 vs 입법독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위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그동안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 될 위험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1·2심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사건을 맡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판사 3명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영장전담법관 추천은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맡고, 후보추천위원은 법무부 1명, 법원 판사회의 4명, 대한변호사협회 4명씩 추천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안에는 위헌 논란이 있던 ‘국회 추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판사의 구성 추천 권한을 국회가 갖는 것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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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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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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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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