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재혼상대자로 연하남, 연상녀 선호'

URL복사
해마다 ‘연상녀.연하남’ 부부가 늘어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00쌍당 12.8쌍에 달했다.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은 ‘연하남’을 남성은 ‘연상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가 재혼희망 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재혼 시 연상연하 커플 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연하 남을 선호’, 남성은 ‘연상녀가 좋다’고 답했다.
먼저,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자로 연하는 어떠신가요?'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연하도 상관없다.'가 61%, '능력이 있어도 연하는 싫다.'가 24%, 기타 '만나봐야 알겠다.'가 15%로 응답자의 과반 수 이상이 연하의 배우자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참여자중 한 응답자의 경우 "연하의 남성과 만남을 갖어도 충분히 자신을 가꾼다면 전혀 외향적으로도 부담될 것이 없고, 연상보다는 연하의 남성이 대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편할 것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연상의 여성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연상녀도 상관없다'가 45%, '능력이 있다면 연상도 가능하다.'36%, 기타 '만나봐야 알겠다.'가 19%로 여성과 남성모두 연하남.연상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혼을 늦추고 자기 영역을 개척하다 뒤늦게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아내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부부 가운데 연상연하 부부는 12.8%로, 1990년의 8.8%에 비해 4%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35∼44세 연령층의 여성 1만1000여명 가운데 초혼과 재혼 구분없이 연하남과 결혼한 여성은 3800여명로 10명 중 3.5명꼴이었다. 이같은 수치는 자기분야에서 성공한 뒤 혼기를 놓쳐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