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8℃
  • 연무서울 9.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3.7℃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9℃
  • 흐림강화 4.9℃
  • 맑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

“21세기는 물의 컬러”

URL복사
<%@LANGUAGE="JAVASCRIPT" CODEPAGE="949"%>


Untitled Document






“21세기는 물의 컬러”



컬러리스트 국내 1호 - 김민경



“20세기가 땅의 컬러라면 21세기는 물의
컬러입니다. 물의 컬러에는 인간이 싫어하는 컬러는 존재하지 않고, 색 자체가 맑고, 투명하고 아름답습니다. 21세기로 들어서면서 상품의
브랜드와 품질이 점점 극대화하는 것은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컬러가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컬러리스트 국내 1호 김민경의 21세기
컬러 제안이다.

김민경. 듣지는 못했어도 한 번쯤 ‘어! 어디서 봤는데...’하면서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이미 수차례의 강연과 신문·방송· 잡지 등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명실공히 ‘컬러리스트 국내 1호’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닌다. 컬러리스트 분야에서 ‘김민경’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불모지와도 같은 컬러
분야 개척




자신을 “색채를 연구하고, 색채교육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김민경. 그녀는 색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사는 사람이다. 20여년이 가까워
오지만 지금도 색깔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다고. 컬러에 대한 그녀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녀의 말과 몸짓에서 그런 당당함을 느낄 수가
있다. 대학 2학년의 딸을 둔 여성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다. 탄탄한 몸매, 세련된 복장, 아름다운 메이크업 등은 그녀가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그녀는 <튀는 색깔이 뜨는 인생을 만든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생활 속 모든 색깔을 작품 속에 반영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색이 또 다른 상품으로 개발됐을 때 맛볼 수 있는 만족감을 그 안에 담았다.

하지만 김 소장이 처음부터 컬러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녔다. 미국유학으로 미술을 공부하던 그녀는, 같은 아시아계 태국친구와 얘기를 나누다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됐다. 그때 선진국이 컬러 산업이 발달과 전망에 대한 확신이 섰다. 그녀는 미국에서 채 공부를 마치지도 못하고, 급한
마음에 프랑스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다. 색채는 단연 3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이 본산지이기 때문. 이후 벨기에, 독일, 일본 등을
거치면서 김 소장의 컬러 인생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컬러분야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컬러리스트”라는 개념도 바로 서지 않았던 1989년, 컬러가
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수년간을 컬럽분야 개척에 매달렸다. 그런 그녀

의 노력은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벤처기업들이 브랜드 파워는 약하지만 기술력과 함께,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컬러로 승부를 걸면서 인식들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향후 3~4년의 유행컬러도 발표




그녀는 현대를 “컬러 파워 시대”라고 말한다. “비쥬얼 이미지가 모든 분야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며, 그것을 완성시키는 것이 바로 컬러”라면서
“컬러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차별화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이 시대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국내 색채 관련 산업은 아직 ‘걸음마’수준에 불과하다.

1993년에는 한국 케엠케 색채 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국내·외 제품 컬러컨설팅 및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연구소의
프로젝트보다 더 세심한 애정을 갖고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숙명여대 경영대학원에서 색채학을 강의하고 있고, 더 많은 ‘컬러리스트’를
양성해 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소에 컬러리스트 전문인 과정을 개설해 꾸준히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그녀는 매년 4월이면 프랑스에서 열리는 31년 전통의 세계적 메이크업 박람회인 ‘누벨 에스테틱 팔레 데 콩그레 엑스포’에서 동양인 최초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국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동양인, 서양인, 흑인의 피부색에 따른 글레머룩’을 강연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향후 3~4년의 유행컬러까지도 발표하는 사람이 바로 김 소장이다. 남보다 앞선 생각과 끊임없는 자기노력에서 그녀의 프로페셔널리즘이 묻어난다.


홍경희 기자 khhong04@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