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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졸업예정자 39.7%, 졸업앨범 촬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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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졸업앨범 촬영을 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08년 8월 및 2009년 2월 졸업예정자 607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졸업앨범 촬영 참여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39.7%가 ‘졸업앨범 촬영을 하지 않았거나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61.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졸업앨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4.0%)’, ‘전형적인 졸업앨범이 식상해서(33.2%)’, ‘졸업 년도가 맞지 않아 함께 찍을 친구가 없어서(14.1%)’ 등이 있었다.
졸업앨범을 이미 촬영했거나 앞으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답한 366명에게 졸업앨범 구매 여부를 물은 결과, 38.9%가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앨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41.5%)’, ‘졸업 후에 앨범을 볼 것 같지 않아서(33.9%)’, ‘졸업앨범을 통해 학교가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에 반발심이 생겨서(19.4%)’, ‘앨범의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2.8%)’ 등이 있었다.
학교에서 책정한 졸업앨범 가격은 평균 58,140원으로 응답자의 75.5%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적정한 수준이다’라는 응답은 16.5%, ‘저렴한 편이다’는 8.0%였다. 한편, 앨범 가격을 제외하고 의류구입이나 미용 등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들이는 비용은 평균 257,870원으로 조사됐다.
이 비용에 대해 응답자의 75.8%는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그럼에도 졸업앨범 촬영에 참여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졸업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어서(91.7%)’, ‘친구들이 다 참여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어서(69.7%)’,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려고(54.9%)’, ‘학생회 또는 학교로부터 참여 압력을 받아서(23.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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