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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의원 '성매매 해외연수'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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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중 성매매 의혹과 관련, 충주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비난의 글이 폭주하고 경찰이 내사에 들어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충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KBS의 '시사투나잇'이 20일과 21일 동남아 해외연수에 나선 충주시의원 10명 중 일부가 지난 14일 태국의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신 뒤 현지 여성들과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공개한 뒤 충주시,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시의원들을 비난하며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수백 건이 오르고 있다.
서모씨는 시의회 홈페이지에 '성매매법 위반혐의 적용 전원 사법처리'라는 글을 통해 "지금 국민은 광우병 파동과 물가 인상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데 시의원들은 해도 너무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성매매 특별법을 적용해 사법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충주시의회는 충주시민과 도민 앞에 공개사과하고 전원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사정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진상규명한 뒤 관련자들을 엄중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충주경찰서는 내사에 들어가 조만간 KBS로부터 충주시의원들이 현지 여성들과 숙박업소에 들어가는 장면 등을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 등을 제공받아 성매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해외연수에 참가한 의원들도 소환, 현지여성들과 숙박업소에 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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