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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구에서「2008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개최

  • 등록 2008.05.24 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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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역대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23일 저녁7시 대구스타디움(구, 월드컵 경기장) 에서 전국체전 규모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은 ‘상상화, 색,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세상의 중심, 대구에서 다시 부르는 미래의 희망 판타지를 표현하는 식전, 공식, 식후, 축하행사를 지역문화예술 22개 단체 1,303명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참석하였다.
이번 대축전은 46개종목으로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59개 경기장 에서 16개 시.도 생활체육동호인 2만여명과 일본선수단 190여명이 자신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평소 연마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축전에서는 시민들에게 이색 종목인 그라운드 골프와 론볼을 전시 종목으로 선정하여 선보인다. 그라운드 골프(Ground golf)는 경기자 전원이 홀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모두가 즐기기에 편하며 시간제한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으로 경기규칙은 골프와 유사하다.
론볼(Lown Ball)은 40m의 정사각형 초록 잔디밭에 당구공 크기의 흰색 표적구 잭(Jack)을 먼저 던지고 난 뒤 타원형 볼을 1인당 4개씩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볼의 숫자에 따라 승부를 가르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라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들 참가 선수단의 체류기간중 편의를 위하여 숙박, 관광, 교통, 보건의료 등 대책을 수립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밖에,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하철 와이드 칼라, 전광판, 꽃탑, 꽃길조성 등 시설․조형물 설치 홍보와 아울러, 최근 일련의 마라톤 대회(대구마라톤․영남마라톤대회)등 각종 행사에서 계기성 홍보를 하고, 인라인 7330 대축전 홍보단도 병행 운영하여 입체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대회 표어인 ‘Colorful 희망대구, Powerful 생활체육’에 어울리는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참여를 위하여, 자치기 골프, 제기, 족구 등 전통민속 뉴스포츠와 축구, 농구, 훌라후프 등 스포츠 레크레이션을 체험시키고, 재미난 스포츠 게임을 통하여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포츠 체험장을 만들고, 문화공연행사도 열어 축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25일 폐회식은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Colorful 희망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창조의 힘으로 하나되어 함께 나아가는 희망의 미래를 표현 하는 연출 작품을 마련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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