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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타운 내 분양 예정아파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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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지역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강북권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더니 최근에는 강북지역 재개발 지분이 강남 새 아파트 값을 넘어서고 있다. 강남 지역에는 재건축 아파트 추가부담금으로 인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반면 강북 지역은 아직 시세를 끌어주는 재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당분간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그리고 앞으로 재개발과 뉴타운 지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꾸준할 것으로 보여 뉴타운과 재개발 내 분양 예정 아파트에도 향후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올 6월부터 12월 연말까지 서울 지역 재개발과 뉴타운 내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32곳에서 2만7천84가구 중 8천38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는 곳은 성동구로 총 5곳에서 2천9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구에서는 일반 분양 물량은 작지만 국제빌딩3구역 등 인기 지역 총 5곳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용산구뿐만 아니라 은평뉴타운2지구 등 투자 가치가 높은 곳에서 대거 분양 될 예정에 따라 청약가점이 높은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동부건설은 미아10-1구역을 재개발한 ‘미아2차 센트레빌’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79~141㎡ 총 3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이며, 주변에 강북 드림랜드 개발 사업지가 인접해 있어 그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 고척3구역을 재개발한 ‘고척3차벽산블루밍’을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이다. 입주는 2010년이다. 주변에 구로구 뉴타운식 광역개발 1지역이 접해 있다. 한신공영은 동대문구 답십리뉴타운 내 답십리12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4~146㎡ 총 141가구 중 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간데메공원이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로는 현대코아, 롯데백화점, 성바오로병원, 한마음병원 등이 접해 있다.
이수건설은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휘경4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이수브라운스톤’을 8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56~140㎡ 총 451가구 중 2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다소 불편한 단점이 있다. 중랑천 조망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동2가에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금호2차’를 11월에 분양한다. 82~148㎡ 주택형으로 총 847가구 중 3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동쪽으로 성수대교와 서쪽으로는 동호대교를 자리하고 있고, 신금호역과 대현산 배수지 공원과 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뉴타운1,2구역이 올 하반기 쯤에 분양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1,2구역은 79~191㎡ 주택형으로 총 2천838가구 중 1천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용산구 효창동에서는 대우건설이 효창3구역을 재개발한 78~148㎡ 302가구 중 16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2분 거리로 초역세권 아파트이며, 효창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그리고 동부건설은 국제빌딩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155~242㎡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128가구 중 31가구가 일반 분양 된다. 은평뉴타운 A공구 2지구는 공급 물량 5천134가구 중 일반 분양분이 1천526가구다. SH공사는 이 중 A공구 1ㆍ12ㆍ13단지 177가구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2지구는 일부 단지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은평뉴타운 안에서 입지와 교통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63~322㎡ 53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로 연결될 예정이고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 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뉴타운 및 재개발 내 분양 물량은 공원, 도로 계획, 학교 등 기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투자 유망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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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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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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