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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물질 발견, 농심·남양·매일유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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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관련 소비자 불만 사례를 조사한 결과 농심의 식품내 이물질 발견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소비자 불만사례 중 이물질 발견사례 1381건을 분석한 결과 농심이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심에 이어 매일유업(79건), 남양유업(78건), 롯데제과(56건), 롯데칠성(52건), 일동후디스(40건), 오리온(39건), CJ제일제당(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물질 사례 분류를 보면 벌레 유입이 2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불명이 192건, 곰팡이 61건, 금속 50건, 플라스틱 29건, 머리카락 14건, 뼈 13건, 비닐 12건 등이었다.
벌레의 유입건수를 분류하면, 농심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리온 24건, 롯데제과 23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각각 1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내 곰팡이 발견은 서울우유 9건이었며, 동원식품은 8건, CJ제일제당 및 롯데제과, 해태제과, 파리바게뜨 등은 모두 6건이 이에 해당됐다.
더불어 발생한 부작용 종류 총 533건을 분석한 결과 총 배탈 150건, 설사 100건, 복통 54건, 식중독 51건, 구토 46건, 두드러기 39건 등 변질된 식품을 섭취한 후 장염이나 식중독 증상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작용 증상으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전체 533건 중 207건(38.8%)에 불과했으며, 이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163건으로 78.7를 차지했고, 입원 28건, 약국 16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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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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