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9℃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5.4℃
  • 맑음부산 16.4℃
  • 맑음고창 11.9℃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강화 13.0℃
  • 맑음보은 11.9℃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1.6℃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사회

대입 불합격자 두 번 울리는 보이스피싱

URL복사

추가합격 미끼 등록금 입금 유도...연말 보이스피싱 주의 요망
개인사업자는 갑자기 입금된 돈 의심해야
3년 새 2배 가까이 폭증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연말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학 입학처를 사칭해 수시모집 등에 추가 합격했으니 등록금을 입금하라는 사기전화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피해액과 피해건수 모두 매년 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61,924억 원에서 20172,431억 원을 기록한 뒤 20184,4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피해건수는 201645천 건에서 20175만 건을 넘기고, 2018년에는 7만 건을 넘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총 건수의 44% 정도로 가장 많다.

 

특히, 연말연시에 각종 모임 등으로 분위기가 좋을 때 나도 모르게 당하는 일이 생긴다.

 

개인사업자(꽃집, 음식점, 술집 등)는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통장에 들어온 돈도 누군가 보이스피싱에 당해 보낸 돈일 수도 있다는 것을 한번쯤은 의심해야 한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관계자는 "연말연시에는 보이스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려 피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연말과 연초에 걸쳐 대입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는데, 이를 활용한 신종사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5G라면 막는 제도는 3G~4G인 셈이다.

 

정부도 30분지연인출제도 같은 방법 외에 보이스피싱을 막을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