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인 67% "노동운동 부정적"

URL복사
현재의 노동운동이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장인 320여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7%는 노동 운동이 기업과 경제의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부정적인 인식은 서비스업이면서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직장인일수록 높게 나타났다.직종별로 생산.영업직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53%였으나 사무직은 6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1%)이 제조업(55%)에 비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학력별로는 보면 대졸 직장인은 71%가 노동운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고졸 이하 직장인은 58%가 노조활동을 긍정적으로 봤다.
우리나라의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대립 상태'라고 평가했다. `우호적인 관계' 및 `무관심한 관계'라는 답변은 각각 17%로 나왔다. 노사정 각 주체별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는 노조는 `기득권 유지', 사측은 `경영투명성 결여', 정부는 `사측에 편향적인 태도'가 꼽혔다.
이 연구원의 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은 "전반적으로 노조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업종이나 직종에 따라 노조 활동에 대한 인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노동운동이 제조업종 생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들 계층이 상대적으로 노조 활동을 높이 평가한 반면 다른 업종.직종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