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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2주 연기...12월 3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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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도 2주 연기…6월18일·9월16일 시행
정시모집 원서접수도 12일 연기돼 해를 넘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일 연기되어 12월 3일 시행한다. 당초 시행일은 11월 19일 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6월·9월 수능 모의평가도 함께 2주씩 미룬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종전 6월 4일에서 6월 18일로 연기한다.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한다.

교육부는 8월 31일이던 대입 수시전형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9월 16일로 16일 미루기로 했다. 정시전형 기준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조정된다.

전형기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시·정시 원서접수도 뒤따라 연기되며 일정이 조정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수시모집은 9월 7일이 원서접수 시작 예정이었으나 9월 23일로 16일 밀렸다. 109일 가량이던 모집기간도 사흘 가량 줄어든다.

수능이 끝난 후 치르게 될 정시모집은 원서접수를 종전 12월 26일에서 12일 미뤄 1월 7일에 시작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해를 넘기게 됐다. 전형기간도 54일에서 44일로 10일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입학전형에 대한 기본사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에서 정한다. 교육부는 변경하기로 한 대입 일정을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내달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수능이 미뤄진 것은 1993년 시행 이래 사상 4번째다.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로 6일 연기됐으며, 2010년 주요20개국(G20)정상회담으로 1주일 미뤄진 적이 있다. 2017년에는 수능 전날 포항지진이 발생하면서 긴급히 1주일을 연기한 바 있다. 감염병으로 미뤄진 것은 역사상 처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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