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7℃
  • 구름조금강릉 15.3℃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7.9℃
  • 구름조금대구 19.8℃
  • 구름조금울산 17.7℃
  • 맑음광주 20.0℃
  • 구름조금부산 19.3℃
  • 맑음고창 18.7℃
  • 맑음제주 20.2℃
  • 구름조금강화 16.2℃
  • 구름많음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7.9℃
  • 맑음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19.0℃
  • 구름조금거제 17.8℃
기상청 제공

e-biz

국내 스타트업 실내위치기술과 생체정보 인증으로 현 자가격리 문제 해결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가 격리 대상자의 무단이탈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여 지역사회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최근 자가격리 이탈자에 한해 전자 손목밴드의 제한적 도입이 결정됐다. 하지만 전자 손목밴드 도입은 격리자 이탈 이후에 따른 조치로써, 기존 GPS 자가격리 앱의 문제점인 GPS 오차로 인한 부 정확성,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내에서 이동시 이탈 확인불가, 대리인증에 따른 부작용, 격리자가 폰을 놓고 이탈하는 경우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주)와따는 고정밀 하이브리드 실내측위기술과 생체정보인증을 활용한 자가격리자 이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특허출원: 하이브리드 실내 위치 정보와 생체인식을 이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자가격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필요로 하는 관련 기관 및 기업에게 무료 배포한다. 

㈜와따는 기존 자가격리 앱의 문제점인 실내 격리장소에서의 이탈확인 여부와 본인 인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문, 페이스, 보이스 등의 개인생체 정보인식을 통한 본인 확인과 Wi-Fi, BLE, 기압, GPS, 기지국 패턴 정보등을 이용한 고정밀 하이브리드 실내측위기술을 적용하여 아파트나 대형 건물내에서도 격리이탈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한다. 



또한 기존 자가격리 앱을 고도화할경우, 단순 업데이트만으로 즉시 실내에서도 격리위치인식이 가능하다. 지문이나 페이스 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간단하게 생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지원하지 않는 폰의 경우에는 보이스 인식을 통해 격리자 본인 인증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인인증을 마치면, 자동으로 격리 장소의 위치정보 (Wi-Fi, BLE, 기압, GPS, 기지국 정보)등을 스캐닝하여 저장하고, 격리 확인 요청시에 초기 등록된 생체 정보와 위치 정보를 스캐닝하여 매칭을 통해 실시간 자가격리 유무를 판단한다. 만약, 인증이 실패하거나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 시 바로 강력한 경고 메세지 전송과 함께 재 인증을 요청하고 2-3번의 반복 실패 시 자동으로 관리 센터나 가까운 경찰서로 이탈 정보가 전송되고 이동 동선을 추적한다.

한편, ㈜와따가 개발한 바이러스 자가격리 솔루션은 현재 KOTRA를 통해 몇몇 국가들과 라이센스 계약 체결과 수출을 논의 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