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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신현대아파트, 활발한 실거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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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호재 속 급매물 빠르게 소화 中…일부 전문가 ”대형평수 매매 지금이 적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신현대아파트와 구현대아파트를 비롯한 압구정부동산 매물 대부분의 아파트 실거래가 크게 조정된 가운데 매매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현대아파트 구 50평형 8층은 34.8억 ▲구현대아파트 구52평형은 4층 35.5억에 각각 매매되었으며, 아파트 밀집 지역의 미성아파트, 한양아파트 역시 각각▲34평형 3층 20.5억 ▲ 33평형 2층 20억에 거래된 것으로 인근 부동산은 보고 있다.

 

압구정동 솔로몬중개법인에 따르면 최근 신현대아파트 60평형 5층이 40.8억에 매매됐다고 한다 지난 3월 중순에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같은 동 10층이 45억원에 거래됐다. 또한 대지 지분이 훨씬 작은 구현대아파트 1, 2차 강변 65평형 역시 현재 최저 매매 가격이 46억원 선이다.

 

이처럼 압구정부동산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매매 시장의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며, 전반적으로 신현대, 구현대아파트 중형평형와 대형평형들이 활발한 매매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미성, 성수현대, 한양아파트 역시 원활한 매매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형, 대형평형 물건의 거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아직 압구정부동산의 전반적인 흐름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탔다고 보긴 아직 이르다. 하지만, 공격적인 추격 매수가 붙으면서 비슷한 가격대 매물은 호가를 올리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의 대기 수요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압구정부동산 솔로몬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올해가 바로 12.16대책 이전, 호가 기준 46~47억 선의 압구정 강변 대형 평수를 좋은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12.16대책은 2019년 12월 16일 발표된,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의 확대를 기조로 해 수립된 부동산 대책이다. 12.16대책 직후 3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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