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21.2℃
  • 흐림강릉 16.6℃
  • 구름많음서울 21.4℃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22.0℃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2℃
  • 구름많음강화 19.5℃
  • 흐림보은 17.9℃
  • 맑음금산 19.7℃
  • 구름조금강진군 22.5℃
  • 흐림경주시 16.7℃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문화

[생명의 샘] 고난을 이기는 비결

URL복사

농작물은 비바람과 따가운 햇살을 견뎌 실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믿음으로 연단을 견디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오게 됩니다. 어떤 고난도 사랑으로 인내하며 모든 것을 믿고 바랄 때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단을 극복하고 실한 열매로 나오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굳게 믿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7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려면 마음의 악을 버리기 위해 참아야 할 일도 많으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면 애매히 고난받는 일도 생깁니다. 이러한 일을 만났을 때에는 ‘나는 주 안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구나.’ 하며 더 좋은 천국으로 인도하시려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의 시련이 길어지면 ‘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을까?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 걸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믿고 인내할 때에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둘째,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믿어야 합니다.

로마서 5:3~4에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한 대로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연단이 오면 피하지 말고 반드시 통과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늘 편안하고 좀 더 쉬운 길로 가기 원하지만, 연단을 피하면 그만큼 소망하는 목적지에 늦게 도착합니다.

예컨대 사사건건 트집 잡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도 그 사람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단의 상황은 소망을 향해 가는 길에 징검다리가 되고 지름길이 됩니다. 진정 하나님의 참 자녀로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연단이 올 때마다 지름길을 만났다고 믿고 기쁨으로, 담대히 모든 것을 견뎌 소망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선한 생각만 하고 선만 행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왜 말씀대로 행했는데 상황이 바뀌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을까?”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볼 때는 열심히 충성하고 기도하는 것 같지만, 그 마음에는 여전히 악이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연단이 올수록 선한 생각만 하고 선을 행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21에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한 대로 선을 행하면 당장에는 지는 것 같고 손해 보는 듯하지만,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은 공의롭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영계의 법칙대로 주관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선이 승리합니다. 어떤 시험과 환난, 핍박이 오더라도 오직 선만 행하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단을 만났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힘차게 전진하며 선한 생각과 행함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4)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미국, ICC 체포영장 청구 '거부' 반발…"이스라엘과 하마스 동일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이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거부한다"며 반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동일한 선상에 두고 처벌하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검찰의 영장청구 절차에도 흠결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관련 성명을 통해 "터무니없다"며 "검찰의 의도가 무엇이든간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혀 동등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안보 위협에 맞서 언제나 이스라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에서 "우리는 검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동일시한 것을 거부한다. 부끄러운 일"이라며 "하마스는 홀로코스트 이래 최악의 유대인 학살을 자행한 잔인한 테러조직이며, 여전히 미국인을 포함해 수십명의 무고한 인질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화상브리핑에서 네타냐후 총리 등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교하며 ICC 검찰을 반박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지 어린이 납치 및 강제 이주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英 총리와 AI정상회의 주재...‘안전·혁신·포용’ 의제 제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AI서울정상회의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함께 정상세션을 주재하고 안전성·혁신·포용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을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20일 밝혔다. AI서울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올해는 안전성·혁신·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영국 1차 회의가 AI 위험성에 따른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울 2차 회의에서는 안전성에 더해 혁신과 포용성으로까지 의제를 확대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서울정상회의 일정과 참여국, 의제 등을 발표했다. 왕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2022년 9월 뉴욕 구상,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안에 있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런 윤 대통령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이번 AI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제 확대로 AI의 위험성 이외에 긍정적이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