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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인 마약사범 확산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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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마약사범이 크게 늘면서 시장 상인이나 주부, 관공서 직원 등 일반인들 사이에서 마약이 성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0일 출소한 마약전과자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부산 모 재래시장 상인 문모(39)씨와 최모(43)씨를 구속하고 단순 투약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양모(33)씨 등 판매사범 5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와 최씨는 각각 부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노점과 건어물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로 지난 5월 초 시장 앞길에서 히로뽕 중간판매책 고모(38)씨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붙잡힌 투약자들도 같은 시장 상인이나 회사원 등으로, 상습투약자인 이들로부터 소개받았으며 대부분 호기심과 피로 회복 등을 위해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부산의 한 지역상수도사업소 상근직원 임모(45)씨가 산에서 채취한 야생대마를 상습적으로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달 18일에도 택시기사와 자영업자 등 16명이 점조직으로 활동하는 히로뽕 판매책으로부터 히로뽕 30g을 구입해 투약해오다 적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일반인 투약 사범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들어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히로뽕 등 마약류가 대량 반입되고 있는데다 인터넷이나 택배거래 등 유통경로도 다양화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상반기 부산경찰청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모두 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7명과 비교해 41%(168명)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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