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1.2℃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20.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e-biz

SM타운·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배후 ‘아티움시티 상가’ 창원 최대 ‘광역 상권’ 기대

URL복사

‘압도적 외관’ 뽐내는 디자인, 유동인구 모으는 최적 설계
창원 최고 입지, 광역 상권 형성 기대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아티움시티 상가가 창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교통 요지에 세워진 초고층 랜드마크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 갖추고 있어서다. 특히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입주세대 및 주변 배후수요뿐 아니라 SM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까지 몰리게 되면 전국구 상권으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2만 928㎡ 면적 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세워진 아티움시티는 SM타운이 들어오는 ’문화복합타운’과 상업시설인 아티움시티 테라스, 주거시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품은 대형 주상복합 건물로 구성됐다. SM타운 건물은 주상복합 지하 1층~지상 1층, 102실로 마련된 아티움시티 테라스 상업시설과 지하, 지상에서 여러 통로로 연결돼, 자연스레 방문객의 동선이 이어진다.

 

현재 완공된 아티움시티 테라스의 모습을 보면 대로변 1층 외관은 통유리로 마감하고, 지하부터 지상까지 연결되는 중앙 통로 역시 야외로 뚫린 선큰(sunken) 가든을 관통하게 함으로써, 고급 몰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1186 세대(오피스텔 54실 포함) 대단지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5월부터 순조롭게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 상권의 배후수요가 될 입주민들은 단지 밖에 나가지 않고도 문화와 여가,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아티움시티는 기존에 버스터미널 부지였던데다 창원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올 문화복합시설로 계획된 만큼, ‘창원 교통 중심’이라 할만하다. 아티움시티가 자리한 의창구 일대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 창원역, 창원중앙역(마산~부전 간 복선전철 정차 예정) 또한 인접한 창원의 ‘광역 교통 거점’이다.

 

관광객들이 광역 교통망을 이용해 아티움시티를 방문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대단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당시 창원시에선 SM타운 창원이 개장하면 방문객 연 30만 명, 생산유발 5,600억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개점 이후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이용객이 하루 2,500만 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타 지역 또는 국가에서 온 방문객의 경우 체류시간이 길고 한 공간에서 콘텐츠 체험과 숙박,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상권 매출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된다.

 

특히 SM타운 창원이 체험형 문화 콘텐츠 및 행사 시설 위주로 조성될 예정이라, 소매점 및 식음료(F&B) 등 생활편의시설이 대거 입점하는 아티움시티 테라스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티움시티 테라스에는 CU편의점과 농협, 파리바게트,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등이 입주해 방문객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창원시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아티움시티는 교통 요지에 세워진 초고층 랜드마크로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다 갖추고 있어 창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색이 없다”면서 “주상복합 입주세대 및 주변 배후수요뿐 아니라 SM 콘텐츠를 즐기려는 방문객까지 몰리게 되면 그야말로 전국구 상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대로를 지나다 보면, 창원 시내 최고층 주상복합의 높이(지하4층~지상 최고 49층)와 그 앞에 모스부호를 형상화한 SM타운 창원 건물의 독특한 외관이 어우러지며, 압도적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지상 8층 규모 SM타운 창원은 밤이면 LED 디스플레이가 만들어내는 미디어파사드로 그 자체가 광고판이자, 현대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명실상부, 창원시 최고 랜드마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