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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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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희한한
구둣방집 마누라


‘2003
스페인의 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국민적 극작가 로르카의 작품이 선보인다. ‘사랑은 하기도 어렵지만 헤어져서는 더욱
살 수 없다’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시대를 막론하고 생길 수 있는 부부간의 갈등과 화해, 이웃들과 생기는 오해와 사건, 젊은
남자들의 구애와 로맨스 등을 그린다. 7년만에 연극무대에 선 신애라와 코믹 배우 김일우 타이틀롤.

4월17일∼5월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문의: 02)3991-648


루나자에서
춤을


아일랜드 추수감사절, 루나자 기간동안 한 가정의 아픈
과거사를 추억하는 회상연극. 비극적인 과거사를 따뜻하게 추억함으로써 가족과 행복의 가치를 일깨운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축제기간이
배경이기 때문에 포크댄스 왈츠 탱고 탭댄스 등 여러 종류의 춤이 선보여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4일까지/ 바탕골소극장/ 02)941-7042




마르셀 마르소 ‘세계 최고의 마임’


고희를
넘은 마임의 제왕 마르셀 마르소가 생애 마지막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애환과 고뇌를 다루는 것이 특징.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창조해낸 ‘빕’ 캐릭터로 지하철을 탄 빕, 기차여행을 하는 빕, 나비를 쫓는 빕 등의 레퍼토리가 진행된다.

4월25일/ 한전아츠풀센터/ 02)548-4480




피나 바우쉬 ‘마주르카 포고’


독일
부퍼탈 무용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피나 바우쉬는 연극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탄츠 테아터’ 장르를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특징에 기쁨, 희망 등 삶의 미묘한 면면들을 포르투갈의 파두, 재즈 음악과 어울려 표현한다. 199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위촉받은 작품.

4월25일∼4월28일/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




한대수 콘서트 - 눈물


국내
최초의 히피, 반전·평화의 상징 한대수의 콘서트. 이라크전쟁 시기와 맞물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모던포크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그의 30년 음악여정과 인간 한대수를 재조명해 보는 자리다. 대표곡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 ‘바람과 나’ ‘멸망의 밤’
등이 선보인다.

4월25일∼4월26일/ 동덕여대예술센터/ 02)3272-2334

전시



드로잉의 새로운 지평 展


우리
미술에 나타난 드로잉적 경향을 통해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성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회. 50대에서 70대의 작가
48명의 작품을 통해 드로잉을 작품의 준비 과정으로서 채용하기보다는 창작의 결과 자체로 짚어본다. 덕수궁미술관의 2000년,
2001년에 이은 세 번째 드로잉전.



6월22일까지/ 덕수궁미술관/ 02)779-5310


새 앨범

유키 구라모토 ‘콘체르티노’


1998년
첫 앨범 ‘회상’ 발표 이후 통산 여덟 번째 앨범. 구라모토 자신이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집대성하는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밝힌 이번 음반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돋보인다. 대표곡 ‘메디테이션’ ‘레이크 루이즈’를 비롯한 12곡의 음악이 수록됐다.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타이터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희곡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작품. ‘리어왕’ ‘오델로’에 영향을 준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는 로마시대의
퇴폐적 궁정생활을 바탕으로 피비린내나는 복수극이 기둥줄거리다. 지나친 잔혹성 때문에 오랫동안 공연이 기피되다 20세기 들어와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폭력과 광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김철기 연출, 이문수 문영수 권복순 출연.



4월18일∼4월2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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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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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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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