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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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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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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천국과 지옥
대학 캠퍼스의 뮤지컬 그룹과 거리의 힙합 그룹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춤 그리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을 그린 성장 드라마. 죽은 아내(에우리디체)를 못잊어 저승세계까지 찾아간 오르페응?신화를 다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를 힙합과 재즈가 가미된 뮤지컬로 변안, 재구성했다. ‘격조 높은 새로운 소극장 뮤지컬'을 표방한 연희단거리패 작품.
5월2일까지/ 게릴라극장
문의 : 02-763-1268

어둠이 떠오를 때
어느 날 갑자기 마치 불이 나간 것처럼 눈이 먼다면? 원인도 모른 채 갑작스런 실명에 처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의 상실이 혼돈을 야기하고 급기야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포착한다. 시간과 공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서로의 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감지해야 하는 또 다른 세상이 무대에 펼쳐진다.
4월11일까지/ 강강술래소극장
문의 : 02-912 - 9169


시계 멈춘 어느 날
전쟁터로 사진을 찍으러간 아빠와 그 가족, 폭격으로 무너진 집에 갇혀있는 노부부, 아기를 안고 전쟁터를 피해 다니는 여인. 아이들에게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전쟁'을 세가지 이야기로 엮은 아동극.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인터뷰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아이들의 시각과 의견도 듣는다. 종교와 인종, 문화의 차이로 사람을 죽고 죽이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4월3일∼5월9일/ 브로드홀
문의 : 02-382-5477


Dance of Desire
켈트족의 전설로 구성된 아일리쉬 정통 댄스 뮤지컬. 탭댄스를 비롯해 살사, 재즈, 아라비안 발레, 탱고 등이 어우러지고, 바이올린과 특유의 타악기로 구성된 아일랜드 음악이 선보인다. 환경운동연합회 지정 문화행사로 4월 봄꽃축제와 함께 한달간 진행된다.
4월2일∼25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문의 : 02-575-4098


2004 머스 커닝햄 in Seoul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의 오랜 우정으로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한 84세의 노장 무용가 머스 커닝햄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내한공연을 갖는다. 무용의 탈기교화를 주장하고 타 장르간 교류를 확대, 포스트 모던 무용의 근본사상을 형성한 커닝햄의 이번 무대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록그룹 ‘라디오 헤드'와 아일랜드 ‘시규어 로스'가 음악을 맡았다. 미발표된 그들의 음악을 미리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 중 하나.
4월15일∼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 02-537-0300






콘서트

나윤선 & 프랭크 뵈스테
듀오 콘서트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독일 하노버 출신의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인 프랭크 뵈스테의 만남. 흔히 봐왔던 여러 명이 연주하는 형태가 아닌 피아노 단 한대만으로 보컬과의 앙상블을 이뤄낸다. 실내악의 분위기를 자아낸 이번 무대는 국내 최고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이 찬조 출연한다.
4월2일∼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 02-784-5118







전 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

현재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적 성향의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첫 번째 한국 전시. 최근 관심사인 휴머니즘을 주제로 포스터 20여점, CD케이스 50여점, 책 디자인 10점 등 총 1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록스타 루 리드의 시집 각 페이지마다 스테판이 디자인한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4월18일까지/ 제로원 디자인센터
문의 : 02-745-2490







새앨범

프라이드 프라이드
히트 웨이브


일본 재즈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이드 프라이드'는 여성 보컬리스트 시호와 기타리스트 아키오 요코타로 이뤄진 혼성 듀오. 팝적인 편곡과 즉흥적인 재즈 센스, 자유로운 발상과 느낌의 연주는 그들만의 장점. 이번 세 번째 앨범 ‘히트 웨이브'는 꿈결같은 멜로디의 ‘Fantasy', 비틀즈 ‘Yesterday', 리처드 막스의 ‘Now And Forever' 등 익숙한 명곡들을 비롯해 딥 퍼플, 스티비 원더 등의 곡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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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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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조달청, 중기 공공조달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소통으로 조달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 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이 진행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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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