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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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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천국과 지옥
대학 캠퍼스의 뮤지컬 그룹과 거리의 힙합 그룹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춤 그리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을 그린 성장 드라마. 죽은 아내(에우리디체)를 못잊어 저승세계까지 찾아간 오르페응?신화를 다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를 힙합과 재즈가 가미된 뮤지컬로 변안, 재구성했다. ‘격조 높은 새로운 소극장 뮤지컬'을 표방한 연희단거리패 작품.
5월2일까지/ 게릴라극장
문의 : 02-763-1268

어둠이 떠오를 때
어느 날 갑자기 마치 불이 나간 것처럼 눈이 먼다면? 원인도 모른 채 갑작스런 실명에 처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의 상실이 혼돈을 야기하고 급기야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포착한다. 시간과 공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서로의 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감지해야 하는 또 다른 세상이 무대에 펼쳐진다.
4월11일까지/ 강강술래소극장
문의 : 02-912 - 9169


시계 멈춘 어느 날
전쟁터로 사진을 찍으러간 아빠와 그 가족, 폭격으로 무너진 집에 갇혀있는 노부부, 아기를 안고 전쟁터를 피해 다니는 여인. 아이들에게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전쟁'을 세가지 이야기로 엮은 아동극.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인터뷰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아이들의 시각과 의견도 듣는다. 종교와 인종, 문화의 차이로 사람을 죽고 죽이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4월3일∼5월9일/ 브로드홀
문의 : 02-382-5477


Dance of Desire
켈트족의 전설로 구성된 아일리쉬 정통 댄스 뮤지컬. 탭댄스를 비롯해 살사, 재즈, 아라비안 발레, 탱고 등이 어우러지고, 바이올린과 특유의 타악기로 구성된 아일랜드 음악이 선보인다. 환경운동연합회 지정 문화행사로 4월 봄꽃축제와 함께 한달간 진행된다.
4월2일∼25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문의 : 02-575-4098


2004 머스 커닝햄 in Seoul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과의 오랜 우정으로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한 84세의 노장 무용가 머스 커닝햄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내한공연을 갖는다. 무용의 탈기교화를 주장하고 타 장르간 교류를 확대, 포스트 모던 무용의 근본사상을 형성한 커닝햄의 이번 무대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록그룹 ‘라디오 헤드'와 아일랜드 ‘시규어 로스'가 음악을 맡았다. 미발표된 그들의 음악을 미리 들을 수 있다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 중 하나.
4월15일∼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 02-537-0300






콘서트

나윤선 & 프랭크 뵈스테
듀오 콘서트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독일 하노버 출신의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인 프랭크 뵈스테의 만남. 흔히 봐왔던 여러 명이 연주하는 형태가 아닌 피아노 단 한대만으로 보컬과의 앙상블을 이뤄낸다. 실내악의 분위기를 자아낸 이번 무대는 국내 최고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이 찬조 출연한다.
4월2일∼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문의 : 02-784-5118







전 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

현재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적 성향의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첫 번째 한국 전시. 최근 관심사인 휴머니즘을 주제로 포스터 20여점, CD케이스 50여점, 책 디자인 10점 등 총 1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록스타 루 리드의 시집 각 페이지마다 스테판이 디자인한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4월18일까지/ 제로원 디자인센터
문의 : 02-745-2490







새앨범

프라이드 프라이드
히트 웨이브


일본 재즈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이드 프라이드'는 여성 보컬리스트 시호와 기타리스트 아키오 요코타로 이뤄진 혼성 듀오. 팝적인 편곡과 즉흥적인 재즈 센스, 자유로운 발상과 느낌의 연주는 그들만의 장점. 이번 세 번째 앨범 ‘히트 웨이브'는 꿈결같은 멜로디의 ‘Fantasy', 비틀즈 ‘Yesterday', 리처드 막스의 ‘Now And Forever' 등 익숙한 명곡들을 비롯해 딥 퍼플, 스티비 원더 등의 곡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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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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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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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