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성북·강북, 경기 용인·양평 학교 2주간 원격수업

URL복사

"서울·경기·인천 유초중 ⅓, 고교 ⅔ 밀집도 유지해야"
부산 지역, 선제적으로 18~21일까지 원격수업 전환
300명 미만 학원 운영제한…대형학원 운영중단 검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6일 오전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서울·경기 지역 중 서울 성북구·강북구 학교, 경기 용인시 전체와 양평군 일부 학교에서 2주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부산에선 오는 21일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300명 미만이 다니는 학원의 운영도 제한된다. 대형학원에 대해선 운영 중단을 검토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수도권 동일 생활권인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선 오는 18일부터 9월11일까지 개학 이후 2주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서울·경기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실시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조치에 따른 것이다.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학교에선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3분의 2를 유지하되,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같은 기간 수도권 외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로 유지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서울 성북구·강북구, 경기 용인시 전체 및 양평군 일부 소재 유치원과 학교에선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 지역인 성북구·강북구 소재 166곳, 용인 우리제일교회 인근 250곳, 양평군 소재 17곳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아니지만,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산 지역 유·초·중·고교 326곳에서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뿐 아니라 300명 미만 중·소규모 학원의 운영도 제한된다. 운영 시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조치와 벌금 부과 등의 조치를 집행할 예정이다.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의 경우 2주 이후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2주 이전에 상황이 악화될 경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은 서울 성북구·강북구, 경기 용인시·양평군 학원을 대상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학원 방역조치를 집중 점검한다.

또 학생들이 고위험시설로 추가된 PC방을 비롯해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2학기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 방역 체계 점검을 강화하면서, 학교 등교수업일 축소에 대비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2학기 개학 후 1~2주간을 방역 관련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운영한다. 283억원 가량의 학교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전국 모든 학생 534만명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방역 전문가,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기초학력 온라인 자율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교육청 단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