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성인 52.4% "현정부 대미정책 잘못"

URL복사
우리나라 성인의 과반수는 이명박 정부의 대미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사회 분야 민간조사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는 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전화)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4%가 현 정부의 대미 정책 방향에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응답자의 19.2%는 `전혀', 33.2%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17.3%와 26.1%는 `매우' 또는 `대체로' 바람직하다고 대답했다. 이와 관련, 연구소 측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서도 나타났듯 현 정부가 대미 외교에서 국익을 제대로 관철시키지 못하면서 여론의 악화라는 부메랑을 맞는 형국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진 지난 6일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성과가 `있었다'와 `없었다'는 의견이 각각 47%와 45.7%로 비슷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군사적 형태만 아니면 괜찮다'가 49.7%, `어떤 형태든 응하지 말아야 한다' 28.3%, `파병을 포함해 모두 응해야 한다' 11.9%, `모르겠다' 10% 등이었다.`부시 반대 시위'에서 경찰이 167명을 연행한데 대해 49.8%는 `과잉 진압'이라고 비판한 반면 43.1%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연구소 측은 "가두시위와 강경진압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이라며 "이는 어느 한쪽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립과 갈등이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