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6.0℃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6.0℃
  • 맑음제주 11.6℃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천만 시민 멈춤주간 1주 연장…야외도 감염 가능성"

URL복사

서정협 권한대행 "일주일 연장해 코로나19 확산 고삐 잡을 것"
"여세를 몰아 방역, 민생 모두 잡고 일상 회복할 골든타임으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오는 13일까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천만시민 멈춤주간'도 일주일 더 연장된다.

실내활동의 제약에 따라 시민들이 한강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긴급관리를 통해 상시적으로 계도활동을 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천만시민 멈춤주간 1주 연장'을 발표했다.

서 권한대행은 "일주일 전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께 ‘일주일간은 멈춰 달라’ ‘일상을 포기한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생활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방역당국으로서 질주하는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호소를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서울에선 셧다운에 가까운 시민의 실천이 이어졌고,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오후 9시 이후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축소하면서 적막할 정도로 고요했다"며 "밤 문화, 밤거리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대중교통 이용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37.3%, 지하철은 40.7% 각각 이용이 줄었다.

서 권한대행은 "모두의 희생과 헌신으로 어렵게 지켜온 방역전선이 무너지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서울시는 성숙한 시민들의 참여로 토대를 닦은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일주일 연장 운영하고 일부 방역조치를 확대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편과 고통이 불가피한 일주일은 분명 긴 시간이지만, 확산세가 한 풀 꺾인 지금이야말로 이 여세를 몰아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고 일상을 회복할 골든 타임"이라며 "서울시민들은 13일 자정까지 다시 한 번 위대한 시민정신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광복절 이후 연일 세자릿 수를 기록했던 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이번주 초부터 두 자리 수로 떨어지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살얼음판이고,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 사랑제일교회, 도심집회 관련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소규모 집단감염이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물류센터, 콜센터, 다단계업체 등 22개 시설로 확산됐다"며 "최근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물론 지인모임, 가족모임 등을 통해 감염전파가 나타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 위험이 우리 일상 근거리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이 집중 확대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거주 확진자 중 바이러스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7%였다. 무증상자 비율도 39.6%에 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운영에 발맞춰 밀집·밀폐·밀접 등 3밀 환경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16만 1087곳은 13일 자정까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며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2804곳은 물론 서울시내 모든 편의점에도 동일한 집합제한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기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4511곳에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점 총 2176곳도 13일까지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판매만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1만477개소 학원과 함께 직업훈련기관 총 337개소도 추가적인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대상은 기술교육원과 같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이다. 이곳에서는 모두 비대면 원격수업만이 허용된다.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와 PC방, 노래방 등 12종 고위험시설과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1만 1297개소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등 기존 조치도 지속된다. 서울 시내버스 감축운행도 13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아울러 실내활동의 제한으로 시민들이 한강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것과 관련해 공원관리 긴급조치도 시행한다.

서 권한대행은 "야외 공간도 감염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만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연남동 일대 공원은 야간 공원관리 긴급조치를 시행해 합동점검을 매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잔디밭 출입금지, 공원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와 야간 이용 자제도 계도 중"이라며 "다른 공원들도 정자, 쉼터와 야외운동기구 등 시설물을 임시 폐쇄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는 한강공원은 공원 내 시설에 대한 1일 2회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에 대한 수시순찰, 안내방송 등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계도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 권한대행은 "일주일 연장되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 또는 연기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특히 10인 이상 집회는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서 권한대행은 "생명공동체로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상식’이자 ‘의무’가 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건축박람회' 세텍서 개최...'실수요자 중의 맞춤형 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2026 서울건축박람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기존의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메쎄이상은 주택 건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원주택·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옥외에 실제로 전원주택 집을 직접 지어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서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냉난방·환기설비재, 가구·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분야별 특별관이 운영된다. △전원주택 설계/시공 특별관 △홈스타일링·데코 특별관 △정원·조경·가드닝 특별관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관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상담관도 마련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1:1 컨설팅이, △인테리

정치

더보기
장동혁 “상황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사진) 당 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 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20∼2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8%로 지난 조사 대비 1퍼센트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5%로 3%p 하락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NBS는 격주로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69%로 NBS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1주택자 실거주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비거주 감면은 축소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 특별공제와 관련해 실거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비거주의 경우엔 양도소득세 감면을 축소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1주택을 보호하려면 실거주 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투자용으로 사 오래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더구나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깎아 주는 것은 주거 보호 정책이 아니라 '주택 투기 권장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살지도 않을 집에 오래 투기했다고 세금 깎아주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게 세금폭탄이냐?”라며 “1주택자의 주거를 제대로 보호하려면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축소하고 그만큼 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을 더 늘리는 게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야당이 낸 장특공제제한 법안은 정부와 무관한데도 마치 대통령이 낸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국토교통위원회, 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