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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규제 무색… 굵직한 개발 호재 품은 똘똘한 한 채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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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이은 규제 발표… 지방 비규제 지역 ‘투자 블루칩’으로 떠올라
개발 호재 유무에 따라 온도차 ‘뚜렷’, 계약 직후 1,000만원 이상 웃돈 붙기도
밀양 국가산업단지 호재 품은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똘똘한 한 채로 꼽혀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방 비규제 지역에서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은 곳이 ‘투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정부가 6·17 부동산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다.또 이어 발표한 7·10 부동산 대책,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등으로투자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자, 갈 곳 잃은투자 뭉칫돈이 지방 비규제 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지방 비규제 지역이라고 해도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투자 가치가 상이하다.기본적으로 비규제 지역은 대출한도가 규제지역에 비해 높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다는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옥죄기가 단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뜻 투자 하기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만약, 인근에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고 있다면 높은 미래가치로 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림산업이 경남 밀양시 일대에 선보이고 있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가 그 대표적 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달 말 진행된 계약 이후 일부 선호 세대는 1,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고 전했다. 또 인접한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향후 더욱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가 들어서는 밀양시는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는 대규모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 밀양의 숙원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총 165만㎡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는 나노융합연구단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중견 기업 삼양식품을 비롯해 118여개 기업이 투자의향 및 MOU체결 의지를 밝힌 상태다. 향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0,334명의 고용 유발효과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약 1조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밀양시의 중심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선다는 점에서도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단지는 앞서 밀양시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룬‘e편한세상 밀양 삼문’, ‘e편한세상 밀양강’에 이은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의 경우 비규제 지역에 탄탄한 개발 호재까지 품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로 투자 가치가 상당하다”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점진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일대 아파트들의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투자 적기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의 주택전시관은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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