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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지지율 45.6%…'秋아들 의혹'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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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2.5%p 하락 45.6%…부정 1.9%p 상승 50%

긍·부정 격차 4.6%p 벌어져…3주만에 오차범위 밖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9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5.6%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상승,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9월 2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4.5%)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5.6%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지난 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50.0%(매우 잘못 35.3%·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4.3%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주 같은 조사 대비 2.5%포인트 떨어져 2주 연속 하락세의 흐름을 보였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올라 부정평가가 더 앞서는 '데드 크로스'에 진입했다.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가 앞선 것은 3주만이다.

 

추미애 국방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 관련 보도들이 확산된 것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대·남자 계층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지난 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경향성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3.4%p↓·긍정 48.8%→42.2%) ▲60대(3.2%p↓·긍정 42.5%→39.3%) ▲40대(3.2%p↓·긍정 61.3%→58.1%) ▲ 18~29세(2.4%p↓·긍정 39%→36.6%)에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성별로는 남성(6.6%p↓·긍정 48.8%→42.2%)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여성(1.6%p ↑·긍정 47.5% → 49.1%)은 소폭 올랐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9%p↓·긍정 43.7%%→37.8%) ▲대구·경북(5.0%p↓·긍정 38.4%→33.4%)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전·세종·충청(6.5%p↑·긍정 42.6%→49.1%)에서는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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