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靑 주변 파출소·소방서 방문…"자랑스럽다"

URL복사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 신교119안전센터 격려 방문

文대통령 "연휴에 특별히 고생…감사 인사차 방문"

김정숙 여사, 경찰·소방 근무자에게 떡·과일 등 전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청와대 주변 파출소와 소방서를 찾아 "자랑스럽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5분까지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와 신교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매년 추석과 설 연휴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특별 근로자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의 민생치안현장 방문과 관련해 "추석연휴에도 불구, 민생치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운파출소를 찾아 "이곳은 청와대가 있고, 외부관광객도 많이 오고, 집회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이 클 것 같다"면서 "다들 연휴를 즐기는데 고생하신다"고 위로했다.

 

이에 근무자들은 "저희가 사명감이 있다"며 "청와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함연자 청운파출소장이 여성인 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경찰 내 여경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파출소 안 휴게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의 남녀 구분 현황에 대해 물었다. 근무자들은 "잘 돼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준비해 온 사과, 배, 떡, 한과 등을 전달한 뒤 인근 신교119안전센터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때 특별히 고생들 하시니 고마워서 인사차 왔다"며 "명절 연휴 때 오히려 비상근무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근무자들은 "더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긴장해서 국민들은 편안하게 연휴를 보내실 수 있다. 우리도 주민으로서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근무자들은 "소방직 국가직화 이후 장비 문제 등이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소방관들의 어려운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 부분은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남들 다 쉬시는데 애쓰시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할지 몰라 조금 준비했다"면서 과일 및 한과, 떡 등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