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靑 주변 파출소·소방서 방문…"자랑스럽다"

URL복사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 신교119안전센터 격려 방문

文대통령 "연휴에 특별히 고생…감사 인사차 방문"

김정숙 여사, 경찰·소방 근무자에게 떡·과일 등 전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청와대 주변 파출소와 소방서를 찾아 "자랑스럽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5분까지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와 신교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매년 추석과 설 연휴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특별 근로자들을 격려해 오고 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의 민생치안현장 방문과 관련해 "추석연휴에도 불구, 민생치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운파출소를 찾아 "이곳은 청와대가 있고, 외부관광객도 많이 오고, 집회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이 클 것 같다"면서 "다들 연휴를 즐기는데 고생하신다"고 위로했다.

 

이에 근무자들은 "저희가 사명감이 있다"며 "청와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함연자 청운파출소장이 여성인 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경찰 내 여경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파출소 안 휴게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의 남녀 구분 현황에 대해 물었다. 근무자들은 "잘 돼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준비해 온 사과, 배, 떡, 한과 등을 전달한 뒤 인근 신교119안전센터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때 특별히 고생들 하시니 고마워서 인사차 왔다"며 "명절 연휴 때 오히려 비상근무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근무자들은 "더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긴장해서 국민들은 편안하게 연휴를 보내실 수 있다. 우리도 주민으로서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근무자들은 "소방직 국가직화 이후 장비 문제 등이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소방관들의 어려운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 부분은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남들 다 쉬시는데 애쓰시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할지 몰라 조금 준비했다"면서 과일 및 한과, 떡 등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