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강원랜드 비자금 의혹' 집중 수사

URL복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27일 강원랜드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참여정부 당시 실세 정치인 등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원랜드가 열병합발전시설 등 각종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특히 사업 확장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에게 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강원랜드로부터 250억여원 규모의 열병합발전 공사를 수주한 K사 사무실 및 이 사업을 담당한 강원랜드 김모 전 팀장의 자택을 26일 압수수색하고 김 전 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강원랜드 측이 K사에 공사를 발주하면서도 일부 비자금을 만든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중 김 전 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원랜드 측은 김 전 팀장이 실제 공사가 20% 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50% 이상 진척했다는 허위의 기성보고서를 금융권에 제출해 K사에 자금이 지원되록 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 적발돼 지난 6월 면직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