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 확진자 가족·지인 등 3명 추가 양성…총 479명

URL복사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0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47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479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477번(사상구), 478번(사상구), 479번(동래구) 환자이다. 

부산 477번 환자는 감염원 불명 사례로 지난 8일 확진된 부산 473번 환자의 가족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검체의 질이 양호하지 못해 9일 다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부산 478번 환자는 473번 환자와 같은 동네에 사는 지인으로, 모임을 갖고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 479번 환자는 금정구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지난 1일 확진된 부산 424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직원 3, 방문자 6, 접촉자 5)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1~9일 방문 주사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추정했다.

이 중 방문 주사를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7명(부산 445번, 458번, 466번, 470번, 471번, 472번, 476번)이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2명(부산 450번, 451번 환자)이다.

아울러 관련 타 지역 N차 감염사례도 4명(울산 2명, 경남 1명, 서울 1명)이며, 관할 시·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은 "지난 3일 사망한 간호조무사에게 가정방문 주사를 맞은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66명이며, 간호조무사의 가족 접촉자는 2명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중 26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또 "부산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현재 동선 공개가 진행 중인 곳이 여러 곳이다"면서 "특히 지난 9월 이후 자택에서 방문 주사(영양제 등)을 맞은 시민은 신원 보호를 약속하니 꼭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부산 359번, 380번 환자 등 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395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66명(검역소 이송환자 1명 포함), 부산대병원 10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등 총 81명이다. 현재 중증 환자는 5명이며, 위중환자 3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총 3963명(접촉자 1885명, 해외입국자 2078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채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前 장관 구속 기로… "혐의 인정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장에 청구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수사 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무효, 허위공문서 작성, 모해위증, 공무상 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