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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에 공급한 인플루엔자 백신 4628개 회수...공급분 7570개 중 2942개는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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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자 중에서 이상 반응 사례 아직 없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남도는 인플루엔자 백신인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돼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이 전남에 공급한 4628개를 자진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이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바 있으나 한국백신은 국민 안심차원에서 전국에 공급된 총 61만5000개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

한국백신이 전남지역에 공급한 백신 총 7570개 중 이미 접종된 6개 시·군의 2942개(여수 85, 순천 135, 구례 312, 고흥 1134, 영암 387, 신안 889)를 제외한 남은 4628개를 모두 회수한다.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해당 백신에 대한 회수 조치에 협조하고, 오는 13일 재개될 무료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육안으로 확인 후 변색이나 침전 등이 있을 경우 접종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백신이 유통과정 중 상온에 노출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백신 공급방식이 다른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지난 25일 재개됐다.

오는 13일부터 만 13~18세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각 대상자별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진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접종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

전남도 내 접종자 2942명 중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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