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국가비 사과..자궁내막증 치료차 英서 왔다가 뭇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튜버 국가비(32)가 귀국 후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국가비는 지난 11일 유튜브채널에 2차 사과 공식입장을 올려 "다시 한번 경솔한 제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부주의함뿐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가비 사과 공식입장 전문이다.
어제 오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난 뒤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다시 한 번 경솔한 저의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더욱이 어제 올린 글로 인해 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서 피해를 입으실 수 있다는 우려를 주신 점에도 깊이 공감합니다. 혹여라도 더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존의 글을 내리고 이 글을 통해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결코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이었고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채널을 운영하는 만큼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아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 경각심을 가지고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자가격리가 끝난 후 (자궁내막증) 치료를 받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콘텐츠 촬영 및 제작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 시간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고 계신 많은 의료진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외출을 자제하며 힘을 모으고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