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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두번 접는 스마트폰 시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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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듀얼 폴드'... 태블릿이나 노트북 대용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6일 특허 등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 접히는 '갤럭시 Z 듀얼 폴드'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한층 넓어진 화면 크기의 듀얼 폴드 스마트폰을 통해 태블릿은 물론, 노트북 대용까지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네덜란드 IT 및 특허 전문 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Digital)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폰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8년 9월 이 같은 디자인을 특허청에 제출했고, 지난 6일 특허 등록됐다.

 

문서에 소개된 듀얼 폴더블폰은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화면의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뒤로 접을 수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삼성의 특허 관련 문서를 바탕으로 듀얼 폴드 폰의 렌더링 사진을 제작했다.

 

듀얼 폴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는 지난해 삼성전자도 특허 출원한 적이 있으며, 샤오미도 지난해 화면을 바깥쪽으로 두 번 접는 폴더블 폰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레츠고디지털은 "해당 특허는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폰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키워 태블릿 형태로 사용하고, 노트북으로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의 활용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특허를 통해 차기작 갤럭시Z폴드3의 접는 부분에 LED 알림 표시장치가 장착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실제로 관련 특허들을 실제 제품에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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