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국감2020]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향동역 인근 토지 소유 '사적 이해관계 논란'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재 추진 중인 향동역 인근에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의 수십억원대 부동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본인 소유 부동산이 신설 될 향동역 인근 1㎞ 미만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이사장이  "1㎞ 미만이 아니라 1200m 정도 떨어져 있다"며 "새로 생기는 역보다는 기존에 있는 화전역과 밀접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천 의원은 "철도공단은 2018년부터 향동역 역사 신설과 관련 고양시가 작성한 타당성 보고서를 검토했는데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 질의했으며 김 이사장은 "그것은 제가 확실히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천 의원은 "김 이사장이 보유한 땅과 건물의 재산상 이익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역 신설 검토를 공단에서 했다는 것'이라며 "향동역 승인의 최종 권한은 국토부에 있지만 설계와 건설은 공단 소관"이라 지적했다.

 

또한 "향동역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지하철 출구가 어디로 나올지, 역사 주변을 어떻게 개발할지가 좌우된다"며 "향동역과 관련된 이사장 일가 재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얘기인데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향동역 신설 사업은 고양시가 타당성을 검토해 국토부에 요청하고 공단은 기술적으로 제대로 건설할 수 있는지 조사해 의견을 국토부에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며 "최종 승인은 국토부가 하는 만큼 사적이해관계가 있는 일은 없었다고 본다" 답했다.

 

현재 김 이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인근 75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 등을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이사장은 앞서 해명자료를 통해 "로펌에 법률자문을 의뢰한 결과 역 신설 사업은 국토부가 최종 결정하는 사항으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임직원행동강령 신고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