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7℃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8.2℃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치

셀트리온 찾은 이낙연 "조기 광범위 치료에서도 국제사회에 공헌하길"

URL복사

"세계 최초 코로나19 청정국 가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셀트리온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강력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 생산하면 우리는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청정국이 될 수도 있다"며 "그 꿈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2공장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라는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조기에 광범한 진단을 할 수 있었던 데서 출발했다"며 "이제 우리는 조기 광범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은 확실한 치료제를 조기에 대량생산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판 뉴딜에 더해 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 왔다"며 "셀트리온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파르게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의 바이오헬스 본부를 신설해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코로나 조기 광범 진단에서 우리는 국제사회에 공헌했다. 이제는 조기 광범 치료에서도 국제사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와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통합 후 첫 회의에서 "냉전 시대에는 핵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제패한 것처럼 이제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가진 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코로나 치료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추석 연휴 중인 지난 2일에는 충북 오송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코로나 청정국의 꿈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며 "우리는 코로나를 조기 종식해야하는데 거기에 머무르지 말고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판 뉴딜이 중심"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