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고용유지지원금 180일→240일 연장된다

URL복사

 

 

국무회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심의·의결

고용유지 사업장에 휴업수당의 최대 67%까지 지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기존 연간 180일에서 240일까지 60일 연장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일시적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해고나 감원 대신 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정부가 휴업 수당(평균 임금의 70%)의 최대 67%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 67%, 대기업 50%로 대기업은 휴업일이 50% 이상이면 67%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90%까지 지원됐다. 그러나 특례 기간이 더는 연장되지 않고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원래 비율대로 되돌아가게 됐다.

 

다만 관광·항공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경우 중소기업은 90%, 대기업은 67~75%를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은 연장되지 않았지만 지원기간은 기존 연간 180일에서 240일까지 60일 늘어났다.

 

정부는 이와 관련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고용유지지원금 예산 총 4845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정부는 또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에 따라 이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만료된 사업주에 대해서도 60일 연장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60일 연장은 올해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