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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 이정수 신임 남부지검장 "라임 의혹 진실, 신속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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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옥중서신' 논란 관련 수사 전담

"흔들림 없이 중심 잡고 철저히 수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정수(51·사법연수원 26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과 관련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이 지검장은 출입기자들에게 전한 취입 입장을 통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진실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의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부지검은 라임 사태 수사를 전담해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으로 검사 비위 의혹과 야당 정치인 뇌물 의혹 등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함께 수사 중이다.

 

법무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의로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의 관련 수사지휘를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때문에 라임 로비 의혹과 검사 비위 의혹 등은 남부지검장이 기소 여부 등을 최종 판단하고 결과만 윤 총장에게 보고한다.

 

법무부는 전날 박순철(56·24기) 전임 서울남부지검장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항의성 사표를 제출하자 하루 만에 사표를 수리하고, 이날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후임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인사 발령냈다.

 

이 지검장은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단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 파견돼 법률자문 등을 맡은 이력이 있다. 지난 1월 추 장관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조부장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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