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110달러 선이 붕괴돼 106달러대로 떨어졌다.
한국시간 2일 오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원유는 10월 인도분 경질유가 배럴당 106.03달러를 기록, 100달러대 하향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7월11일 배럴당 147.27달러에 비하면 25% 가량 떨어진 것이다.
유가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이날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약화돼 멕시코만에 밀집한 미국의 석유시설이 큰 피해를 면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4월 초 이후 5개 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이하를 내대보고 있다. 국제유가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원유 가격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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