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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유리 출산..자발적비혼모 득남의미는? 배현진 등 정치권 축하 "가족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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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받아 출산한 사유리에 배현진·진중권 축하·응원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정자기증으로 득남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하고 축복해달라. 아가도 엄마도 우리 율님 전부 건강하자"고 썼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시절 방송을 통해 사유리와 친분을 쌓았다.

 

배 의원의 축하 글에 사유리가 "한국 들어가면 집 놀러와줘"라고 댓글을 달자 배 의원은 "마음은 이미"라고 답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SNS에 사유리 출산 소식을 전한 기사를 링크하며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 축하해요. 사유리씨"라고 적었다.

 

진중권 전 교수가 언급한 책은 사유리가 지난 2015년에 낸 에세이 '눈물을 닦고'를 뜻한다. 이들은 2018년 JTBC '방구석 1열'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이 있다.

 

앞서 사유리는 인스타 그램에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1979년생인 사유리 나이는 올해로 41세다.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정자 기증과 시험관 아기를 결심했다. 아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진 않아 자발적 비혼모 길을 택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거주지인 한국에선 정자 기증을 받을 수 없었다. '일본 태생' 때문만은 아니다. 사유리는 KBS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었다"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 정자 기증자가 부양 책임을 지거나 양아버지가 양육권을 뺏기는 등 일이 발생할 가능성으로 통상 정자은행에선 기증자 신원을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사유리와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도 "축하해..yupyup!"라는 글을 올려 축하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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