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하동 심각 어떻기에 '거리두기 2단계'..계절바뀌자 신규 300대[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13명..8월 이후 첫 300명대

지역발생 245명, 해외유입 68명

수도권 181명..서울 91명·경기 81명·인천 9명

비수도권도 64명..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사망자도 2명 늘어 496명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245명인데 이 중 181명은 수도권에서만 나왔다. 수도권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에선 91명의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는 19일 0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9311명이다. 지난 17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313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8월 29일 집계된 323명 이후 81일 만에 처음이다.

 

 

최근 전국 하루 환자 수(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의 합)가 200명대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4일(205명)부터다. 15일 208명, 16일 222명, 17일 230명, 18일 313명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은 245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코로나19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과 광주, 경남 각각 9명, 충남 6명, 부산과 강원 각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181명으로 전날인 지난 17일(137명)보다 44명 더 많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7명 늘어 67명이다. 사망자도 2명 증가해 누적 496명이며 치명률은 1.69%다.

 

 

지난 7일부터 새로이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부터 1.5, 2, 2.5, 3단계까지 총 5단계다. 이는 ‘생활방역’ 1단계, ‘지역 유행’ 1.5~2단계, ‘전국 유행’ 2.5~3단계로 구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지표는 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일 경우 1.5단계를 시행한다.

 

지역유행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전국적 유행이 시작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권역별 1.5단계 기준에서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의 지속, 전국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이 충족된다면 2단계가 시행된다.

 

2.5단계는 전국 유행 단계로,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 적용된다.

 

19일 0시부터 서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다.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경남 하동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건너뛰고 기존 1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하동에서 17, 18일 이틀간 17명의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