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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은혜 "수험생 확진자 120명·격리 3800명 응시 가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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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긴장의 끈 놓으면 안돼…수능 시험실 58%p 증가"

"수도권 등 1.5단계 격상, 수능 안전한 환경 조성이 목표"

"2주간 생활수칙 지켜달라…시험장 앞 단체응원 삼가해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2주 앞으로 다가온 12월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49만 수험생 안전 위해 교육계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과 영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단계 상향 효과가 나타나려면 1~2주가 소요되는 만큼 외부의 불안요소를 고려해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명과 자가격리자 38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험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수능 시험실은 3만3000여개로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대비 58%포인트 늘었다. 시험감독 등 인력은 작년보다 30%포인트 늘어나 12만여명이 투입된다.

 

최근 수도권과 광주, 강원 영서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3명을 기록했다.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터 해당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인천은 23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

 

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5단계 상향 결정은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12월3일 수능 대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가 특정집단의 대규모 감염이 아니라 일상 속을 파고든 생활 감염이란 점에서 지금 결단 않으면 더 큰 위기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2주간은 수능 특별방역기간이 시행된다.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1주 전부터 학원과 교습소는 대면수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교육부는 수능 특별방역기간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과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명칭과 감염경로를 공개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명칭 공개 조치는 교습소 학원 등에 어렵고 힘든 일이란 점 잘 알고 있다"면서도 "2주간 수험생 감염을 차단하고자 어렵게 결정한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수험생들에게 "코로나19 어려움 속 자신의 길 묵묵히 최선을 다해 걸어온 수험생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선생님과 교육청, 정부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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