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유은혜 "수험생 확진자 120명·격리 3800명 응시 가능"[종합]

URL복사

 

"수험생 긴장의 끈 놓으면 안돼…수능 시험실 58%p 증가"

"수도권 등 1.5단계 격상, 수능 안전한 환경 조성이 목표"

"2주간 생활수칙 지켜달라…시험장 앞 단체응원 삼가해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2주 앞으로 다가온 12월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49만 수험생 안전 위해 교육계 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과 영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단계 상향 효과가 나타나려면 1~2주가 소요되는 만큼 외부의 불안요소를 고려해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명과 자가격리자 38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험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수능 시험실은 3만3000여개로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대비 58%포인트 늘었다. 시험감독 등 인력은 작년보다 30%포인트 늘어나 12만여명이 투입된다.

 

최근 수도권과 광주, 강원 영서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3명을 기록했다.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터 해당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인천은 23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

 

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5단계 상향 결정은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12월3일 수능 대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가 특정집단의 대규모 감염이 아니라 일상 속을 파고든 생활 감염이란 점에서 지금 결단 않으면 더 큰 위기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2주간은 수능 특별방역기간이 시행된다.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고 1주 전부터 학원과 교습소는 대면수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교육부는 수능 특별방역기간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과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명칭과 감염경로를 공개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명칭 공개 조치는 교습소 학원 등에 어렵고 힘든 일이란 점 잘 알고 있다"면서도 "2주간 수험생 감염을 차단하고자 어렵게 결정한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수험생들에게 "코로나19 어려움 속 자신의 길 묵묵히 최선을 다해 걸어온 수험생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선생님과 교육청, 정부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