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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부산의원들 전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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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하태경 포함 부산 의원 15명 전원 참여

하태경 "더 이상 부울경 시민에 희망고문 마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 전원이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공동발의했다.

 

20일 박수영 의원실에 따르면 법안 발의에는 대표 발의자인 박수영 의원을 포함해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과 서병수·조경태·김도읍·장제원·김미애·김희곤·백종헌·안병길·이주환·이헌승·정동만·전봉민·황보승희 등 15명이 참여했다.

 

법안에는 ▲과거 사전 타당성조사를 했을 경우 간소화한 절차의 보완 조사를 실시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실시설계가 완성되기 이전 초기 건설 공사 착수 등의 내용을 담아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했다.

 

박수영 의원은 "특별법에는 김해공항을 이전하고 새로 건설하는 공항이 가덕도에 위치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동남권 신공항에 관한 더 이상의 정치적,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은 과거 사전 타당성조사를 여러 차례 실시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준용할 수 있다"며 "부산은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조속히 신공항 건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패스트트랙 도입 등의 방안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도 "더 이상 부울경 시민들에게 희망고문 시키지 말고 문대통령이 직접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공식화하고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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