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4.2℃
  • 구름조금부산 6.5℃
  • 구름많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의사 없다…후보 도울 것"

URL복사

 

 

"보궐이든 대선이든 목표는 정권 교체로 나라 구하기"

"보궐 선거 어려워…정부, 백신 도입 뉴스 퍼뜨릴 수도"

"반문연대로는 안돼…야권 전체 이슈로 모여야 해볼만"

"제3의길 가다보니 주위에 미안…금태섭은 깨닫고 나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서울시장에 출마 의사가 없다"며 "후보가 결정되면 전력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초청 강연에서 전주혜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이 있는데 어디를 나갈 건진 결정한 상태가 아닌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시장선거도 그렇고 대선도 그렇고 목표는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 돼야 한다"며 "제가 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만약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열심히 도와 정권 교체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당장 서울, 부산 보궐선거를 예상해보자면 굉장히 어렵다. 우선 첫 번째는 언택트 선거로 치러질 거라는 것"이라며 "내년 4월은 여전히 코로나 상황일 것이고 어쩌면 이런 3차 대규모 확산 와중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언택트 선거로 치러질 수밖에 없는데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율이 낮아서 조직선거가 될 것"이라며 "보통 재보궐이 투표율 낮다. 조직의 영향력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서울시만 보시면 우선 서울시가 민주당 시장이었고 지금도 그 영향권이다. 구청장 25개 중 24개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쓸 수 있는 수단이 굉장히 많다"며 "그때 갑자기 백신 도입한다고 뉴스를 퍼뜨릴 수도 있다. 지난 총선 때처럼 갑자기 한 가구당 200만원씩 주겠다고 발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시진핑 방한 등 여러 외교적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안으로 야권이 이슈 중심으로 모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반문연대로는 안 된다"면서도 "야권 전체가 모여야 한다. 제 1야당뿐 아니라 중도, 합리적 개혁 바라는 중도까지 다 끌어 모아야 겨우 해볼 만한 선거가 될 것이다. 다 모으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바로 경선에 들어가기보다는 이슈를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슈를 가지고 제1 야당, 중도, 합리적 개혁 바라는 진보세력까지 다함께 이슈에 대한 얘기 나누고 합의를 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전체가 모여 특정 이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국민에게 알려서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것들, 저는 혁신플랫폼이라는 용어로 말씀드렸지만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나. 내용이 중요하다"며 "저나 국민의당 위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야권 전체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진 국민의힘 의원들의 현안 및 정책 질의 시간에는 "지난 대선, 지방선거 때 다 끝까지 제3으로 돌파했다"며 "주위 사람에는 미안했다. 거대양당에서 정치를 했다면 떠나는 사람이 없었을 거라 믿는다. 4년 후 금태섭은 깨닫고 나왔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오는 건 굉장히 겁나서 굉장히 힘든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단 점에서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회고했다.

 

이어 "제3의 길로 가다보니까 이번 총선 때도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며 "어려운 길로 가다보니까 현실 정치인이 고심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국민이 만든 것이라 섭섭하기보다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실업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은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이 아니다"라며 "경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관치주의 요소를 없애고 제도적, 관행적으로 고치는 일, 규제에 대한 문제 해결 그리고 공정한 시장구조 위해 공정위를 개혁하는 것들을 해야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자신의 정치관에 대해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며 "안보는 국민의힘과 똑같고 경제는 민주당과 똑같다는 게 아니다. 안보에 대해 보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해야 하고 한미동맹이 가장 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보수라고 말씀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진보라 했지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자유경제시장이 중요하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일단 정부가 잘못했다고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책한 사람 해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미 외교에 대해서는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우리나라가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이때 중요한 게 원칙인데 인권 문제에 대해선 강하게 주장하고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 원칙을 세우고 그걸 밀어붙일 때 불이익을 받더라도 실행해야 양쪽 다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강연 직후 기자들이 야권 혁신 플랫폼 구상 진행 상황에 대해 묻자 "정기국회가 끝나고 법무부와 검찰 간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본격적으로 형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에 대해서는 "열린 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며 열린 장에 대해서는 "합리적 진보까지 마음 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이슈 중심으로 모인다는 요건만 충족할 수 있다면 어떤 형태든 좋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모임 대표 의원인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을 비롯해 김승수, 김영식, 양금희, 윤창현, 지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박수영, 엄태영, 윤주경, 이종성, 서정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