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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민 "윤석열이 못 이길 싸움…'文 적대' 수사시 국민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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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복귀후 월성1호기 영장 청구에 발끈

"'文에 적대적 검찰 안돼' 지지하는 국민 40%"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공방과 관련, "이 싸움은 윤 총장이나 검찰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특별히 적대적인 검찰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 점에 대해서 우리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40% 정도 된다. 경우에 따라] 서 50% 가까이 되고는 하는데 그 국민들이 절대 이것에 대해서 승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총장 업무복귀 후 대전지검이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방해 의혹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선 "잘못 가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과를 보니까 실제로 문제가 있는 만큼 수사한 게 아니라 뭔가 의도를 갖고, 적대적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의심을 하게 된 것이다. 조국 수사부터 그렇게 시작된 것"이라며 "이번 월성 수사도 실제로 정책결정을 수사할 순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발했다.

 

그는 "윤 총장이나 검찰이 현 정부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못 살게 군다. 검찰을 공격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도 하여간 맞서야겠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그 싸움은 검찰이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만약에 정치적으로 편향, 어떤 의도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를 적대하는 수사를 계속하게 된다면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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