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백신은 확보됐는데.."접종·종식시기는 이렇습니다"[종합]

URL복사

 

 

[종합] 코로나 백신, 국민 60% 이상분 확보 "내년 상반기 접종 가능하지만.."

"2021년 2~3월 도입..접종시기는 탄력적 결정"

전문가 “영국, 미국도 국민 대부분이 내년 접종”

박능후 장관 “코로나 종식 시기, 국민 절반쯤이 접종 끝나는 때"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4400만명분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했던 국민 60%인 3000만명보다 많은 숫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과 해외 제약사 3곳의 3400만명분 등 44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3400만명분이 확보된 해외 제약사 3곳은 화이자(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분), 모더나(1000만명분), 존슨앤드존슨 제약분야 계열사인 얀센(400만명분)이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선 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다. 화이자, 얀센과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구매 약정서를 체결해놨으며 모더나와는 2000만회분 공급 물량 등을 확정한 확약서를 받아놨다.

 

정부는 화이자, 얀센, 모더나와는 12월 중 나머지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한다.

 

통상 백신 완성 기간은 10년 이상 걸리는 데 반해 코로나 백신의 경우 완성 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외 제약사들이 각국과 계약 시 부작용이 발생해도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는 '면책'을 (계약) 조건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도 이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1000만명분 백신의 종류나 접종 횟수에 대해서는 추후 결정된다.

 

정부가 선 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인 2~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된다. 다른 코로나 백신 물량들은 내년 연말 전까지 국내 상륙한다.

 

하지만 접종 시기는 탄력적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백신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등 우려가 있기에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의) 코로나 백신 전략은 물량은 조기 확보하더라도 접종에 대해선 신중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 백신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 위험을 안고라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 강행을 할 수 있지만 아직 위험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서둘러 접종한다는 것은 그다지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한 일상 복귀 시점에 대해선 "국민 절반 정도가 접종이 끝나는 시기인데 그 시기가 가능한 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그렇게 늦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장담했다.

 

한 전문가는 "영국이 오늘(8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미국도 연내에 시작되지만 실제 접종 양이 많지 않다"며 "영국과 미국도 대부분의 국민은 내년 접종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내년 상반기부터 접종할 수 있기에 백신 확보 시기가 많이 늦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