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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측근 잃은 이낙연 "요즘 법이란 무엇일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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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억울한 일 풀어야 하는데…" 숨진 측근 염두에 둔 듯

"개혁의 과업, 대단히 고민스럽지만 기꺼이 그 일을 하겠다"

"권력기관 개혁 이후엔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로 중점 이동"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법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는 요즘"이라며 "법은 누구에게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공정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법이 누구에게는 특권이고 누구에게는 공포라면 법치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법으로 억울한 일을 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그것도 법치주의가 아니다"라며 "그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이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법'과 '억울함'을 언급한 대목은 오랜 측근이었던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실장은 옵티머스 관련 회사인 트러스트올이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복합기 사용 요금 76만원을 대납해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의 별건·표적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임명장 수여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은 개혁과제 언급에 대해 "코로나 극복은 문자 그대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고 민생은 가장 중요한 것이 고용보험의 전국민 확대"라며 "경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 그것이 안됐을 경우 어떤 도움을 주고 내수는 어떻게 진작할 것인가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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