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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필리버스터 방역으로 새벽 4시12분 정회…윤희숙의원 개인 최장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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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회 직전까지 발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12시간 47분을 진행해 2012년 필리버스터 도입 이후 개인 최장 발언 기록을 경신했다.

 

토론 과정에서 논란을 부르는 발언도 잇따랐는데 국민의 힘 김웅의원은 성폭력 범죄 처벌 강화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성폭력 범죄라는 건 충동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고, (스트레스나) 불필요한 침해 같은 게 있는 경우에는 굶주린 맹수를 계속 옆에서 이렇게 쿡쿡 찌르는 거랑 똑같다”라고 발언해 저급하고 안일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김 의원은 심리 치료 같은 근원적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 여당 의원은 언론이 검찰 개혁에 함께하는 방법이라면서, 몇몇 언론사를 거명하며 법조 기자단 철수를 주문했는데 이에 대해 국민의 힘은 “언론에게 정권의 나팔수가 되라고 겁박할 수 있느냐, 독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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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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