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사회

제16회 ‘2020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료

URL복사

 

온택트 박람회로 시공간 제약 없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연령 모두 참여 

기간 중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방문자 24만여명, 성공적 마무리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여성가족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일 개막식과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시작으로 12일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공간을 뛰어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친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여러분의 미래도 크게 크려 보길 바랍니다”라며, 최근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청소년을 직접 만나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람회 최초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고, 박람회 기간 동안 총 24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10일 개최된 개막식은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9백여 명의 동시 접속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9천 3백여개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박람회는 체험, 강연, 대회, 부산특화 프로그램 등이 고르게 사랑받았다. 특히, 진로고민과 관련된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진로체험부터 ‘취향맞춤 청박가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에 관심이 높았다. 또, 실시간 퀴즈쇼 ‘통일골든벨’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美 플린트 시 수질 오염 문제와 관련한 청소년 사회운동가 ‘마리 코페니’ ▲콩고 키토니 부족 왕자 출신이자 현재는 크리에이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유튜버 ‘조나단 토나’의 강연 등 청소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청소년 영화제에서는 부산 국제 청소년 영화제와 김제 지평선 청소년 영화제의 다양한 수상작도 감상할 수 있었다. 부모님의 이혼, 일제강점기의 아픔, 장애인권, 학교폭력, 난민문제 등을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청소년의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

 

박람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된 시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통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대전에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박람회에서 진행한 다양한 콘텐츠는 12월 한달간 시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