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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미향 와인 모임 논란…與 "솔선수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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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실관계 밝히고 사퇴하라"

민주당, 의원모임·행사 참여취소 당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지인들과 와인 모임을 가진 것을 두고 14일 민주당이 '솔선수범'을 주문하며 논란 차단에 나섰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라고 썼다.

 

논란이 커지자 윤 의원은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길 할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뵐 길이 없어서 축하인사도 전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네티즌 일각에서는 지난 7일이 윤 의원 생일인 10월23일을 음력으로 변환한 날짜와 일치한다며 윤 의원 본인의 생일 파티였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윤 의원은 진솔한 사과와 함께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특히 솔선수범해야 할 모든 사람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군다나 그것을 또 SNS에 올린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말했다.

 

여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민주당 지도부는 내부 단속에 나섰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소속 의원들의 각종 행사와 모임을 취소하겠다. 원내대책회의 등 당내회의 참석자도 최소화하고 언택트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의 논란을 에둘러 지적하며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 국회의원이나 책임있는 당직자서부터 방역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 회의에서 특별히 강조된 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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