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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제품 논란 속 빛나는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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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원 ‘UV 제품 효과분석 ’ 관련 보도

25개사 제품 테스트...문제점 부각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최근 사회적 이슈로 인한 UV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UV 제품 25개사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실제 살균이 되지 않는 제품과 램프를 사용하는 제품 중 오존이 발생하는 제품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보도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살균파장에 방출이 되지 않는 우려를 보이는 대부분의 제품은 UV-A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있고, UV-C 안전기준에 따른 보호 장치가 탑재되어 있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경고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UV 제품들에 문제점들이 부각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가 주목받고 있다.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소비자원에서 권고한 내용을 모두 충족시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바이러스 살균 효과가 높은 UV-C LED(270~275nm)를 탑재하여 살균효과를 극대화 하였고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아하닥터 휴대용살균기의 바이러스 감염력 억제 효능 평가’ 연구 보고서에서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일정 각도 이상 조사될 경우 자동 OFF 기능(자이로센서)을 장착하여 UV-C에 대한 안전을 확보 하였고, 한국소비자보호원의 권고 사항을 지키고자 “눈과 피부에 사용하지마세요” 라는 스티커까지 제공하고 있다.

 

제조사인 주식회사 티에스에스 코퍼레이션 이재현 대표는 "당사 제품을 개발 기획 단계부터 UV-C에 대한 연구 및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하였고,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직접 확인하였기에 개발을 진행하였다. 또한 고객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생산 단가가 높아지더라도 안전장치를 장착하도록 하였고, 비록 당사가 국내의 작은 업체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의 로고(제조사 : made in korea)를 품에 않고 국내 및 해외에 판매되므로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밝혔다. 

 

이처럼 국내에는 규모는 작지만 좋은 제품들을 개발한 기업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좋은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광고, 마케팅 비용이 넉넉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 또한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와 같이 국내 부품 제조사들이 한 팀을 이뤄 만든 made in korea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자금사정이 넉넉지 않은 중소업체들이다 보니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할 마케팅 비용이 부족하여 빛을 보지 못하는 제품들이 무수히 많다.

 

이에 국내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우수 중소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유통판로를 지원해줄 제도가 필요해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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