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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집값 상승세 가팔라…신규 분양 단지에 문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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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송도 집값 상승세가 거세다. 여기에 최근 심각한 전세난까지 더해지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아파트 시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으로 송도국제도시가 포함돼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 매매 시세는 3.3㎡당 177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1461만원)과 비교해 21.1%가량 상승한 수치다. 3년 전으로(1372만원) 기간을 늘리면 상승률은 29%로 늘어나지만 단기간 상승폭은 최근 1년이 더 높다.

 

송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1년 전(924만원)과 비교해 8.5% 오른 3.3㎡당 1003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임대차3법 등의 시행으로 본격적인 전세난이 시작된 8월 이후 2개월간의 상승률만 계산해보면 1년 상승률의 절반가량인 4.4%에 달한다.

 

이렇게 송도에서 아파트 매매가는 물론 전세가도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신규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처럼 집값과 전세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시기에는 시세보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또한, 송도의 경우 지난 6∙17부동산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실수요자들에게는 청약 당첨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가 투기수요를 확 낮춰졌기 때문이다. 또한 입지 좋은 새아파트의 경우 입주 시기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 측면에서도 이득을 볼 확률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은 오늘이 제일 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격 등락이 있긴 하지만 결국 집값은 우상향 한다”면서 “특히 송도처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경우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실거주라면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송도에 GS건설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새롭게 분양한다고 밝혀 화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동 7개 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로 들어서며,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재택근무 등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인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른 중대형 면적(84~205㎡)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조망 특화 단지 설계를 선보이며, 커튼월룩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이 조성되며, 중앙광장(가칭)이 송도 최대 규모 해안 산책로 총 4.2km의 랜드마크시티1호수변공원(예정)과 바로 연결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및 자연환경을 통한 쾌적한 생활도 기대된다. 송도 내 최초로 설계된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선셋라운지, 북살롱 등)에서도 시원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와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의 브랜드파워도 기대가 크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2019년 아파트 브랜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자리를 지켰고 이외에도 브랜드 파워, 글로벌 고객만족지수 1위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반포자이, 서초그랑자이, 그랑시티자이 등 랜드마크 단지들의 성공적 시공을 통해 그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토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GS건설에서 진행하는 사업지인만큼 일대에서 거는 기대감이 높아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현재 고객라운지(홍보관)를 홈페이지에서 예약접수를 받아 운영 중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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