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형 펀드들이 올 해 들어서 41조 5000억원 가량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의 추산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9월 말까지 평균 수익률은 -22.89%, 해외주식형펀드는 -35.4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7조7000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23조8000억원이 증발하는 등 주식형펀드에서 모두 41조5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중국 펀드는 순자산이 13조8000억원으로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의 3분의 1을 차지하지만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4.15%로 유형별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9개월 이상 펀드 316개 중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1.92%를 기록하는 등 주요 펀드들이 모두 10% 이상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수익률이 최저인 ‘우리CS 부울경우량기업플러스주식투자 1C 1’은 -33.2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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